온·오프서 200명 참여…소상공인·학부모·워킹맘 등 '국민발언'
"내가 이재명입니다"…내일 광주서 'D-100 전국민 선대위' 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대선 'D-100일'을 맞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진행한 '청년과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대전환'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전 국민 선대위 회의로, 'D-100일 전 국민 선대위-내가 이재명입니다.

국민이 이재명에게'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후보와 현장 참가자 99명, 온라인 참가자 99명 등 약 200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서난이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국민발언, 후보발언, 현장소통,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국민발언에는 소상공인, 수험생 학부모, 의료진, 워킹맘, 장애인, 사업가, 5·18 관련 인사 등으로 구성된 7인의 국민대표가 나선다.

각각 생존과 상생, 교육, 국민 안전, 보육·경력단절, 복지, 경제발전, 민주주의 등과 관련해 이 후보에게 바라는 점과 당부, 주요 공약 및 정책에 대한 응원 메시지 등을 전할 예정이다.

현장소통은 현장 참가자들이 미리 작성해 보드판에 붙여 놓은 메시지를 이 후보가 직접 골라 답변하는 '토크' 행사다.

이후에는 이 후보를 비롯한 200명의 온·오프라인 참석자가 카드 섹션을 완성해 기념 촬영을 하고, 이 후보와 현장 참가자가 주먹인사를 나누는 '하이터치(high touch·정치인이 악수 등으로 대중과 직접 접촉하는 것)'가 진행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선 100일을 앞두고 후보를 포함해 현장 100명, 온라인 100명의 국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선대위의 의지가 집약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