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169명 모두 참여' 융합형 선대위…'통합·개방·미래' 콘셉트
공동총괄본부장 박광온·수석대변인단 오영훈…이낙연측 인사들 대거 참여
李 측근 전진배치…상임총괄본부장 조정식, 상황실 총괄에 김영진
'13인 위원장' 與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설훈·홍영표 합류(종합)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13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한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선대위 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대선준비단은 선대위 구성 방향을 '융합형 매머드'라고 요약했다.

경선후보 캠프 소속 여부와 상관 없이 민주당 소속 169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대위라는 설명이다.

우선 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원,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 변재일(이재명), 설훈 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이상민 의원 등 총 12인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대표까지 포함하면 선대위원장 규모는 '13+α'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선대위'는 당시 추미애 대표를 포함해 총 12명의 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했다.

이후 2~3명씩 추가 인선이 이뤄져 선대위원장 규모는 최종적으로 15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와 관련 윤관석 사무총장은 간담회에서 "더 추가될 수는 있지만 공동선대위원장 숫자는 지난 대선보다 적다"고 했고, 이 후보 측 조정식 의원도 "오늘은 일부만 발표한 것이라 역대 대선과 비교하면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선준비단은 선대위 구성 방향을 '융합형 매머드'라고 요약했다.

경선후보 캠프 소속 여부와 상관 없이 민주당 소속 169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대위라는 설명이다.

'13인 위원장' 與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설훈·홍영표 합류(종합)

선대위 집행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중앙선거대책본부(중앙선대본)도 공동총괄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당 사무총장인 윤관석 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전 대표 측근인 박광온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근 안규백 의원, 김태년 우상호 인재근 의원이 공동총괄본부장에 선임됐다.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경선 기간 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조정식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선대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본부는 박완주 정책위의장,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이 후보 측 윤후덕 의원, 이 전 대표 측 홍익표 의원 등 4인 공동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여성본부장에는 서영교 의원, 직능본부 공동본부장에는 김교흥 김병욱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전략기획본부장은 김민석 의원이 맡았다.

선대본 직할기구인 상황실은 김영진 조응천 진성준 고민정 의원 등 4인 실장 체제로 구성됐다.

이 후보 측근인 김영진 의원은 총괄 역할을 담당한다.

'13인 위원장' 與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설훈·홍영표 합류(종합)

이 후보의 직할기구인 특보단, 비서실, 공보단 인선안도 공개됐다.

총괄특보단장은 안민석 정성호 이원욱 의원이 공동으로 맡고, 수석부단장은 위성곤 의원, 외교특보단장은 박노벽 전 대사, 국제통상특보단장은 김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보가 각각 인선됐다.

비서실장은 박홍근 최인호 의원, 정무조정실장은 강훈식 의원, 수행실장은 한준호 의원이 담당키로 했다.

공보단 수석대변인단은 고용진 박찬대 오영훈 조승래 의원 등 4인 체제로 운영된다.

상임고문단에는 이 후보와 경선에 경쟁했던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와 아울러 이해찬 전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후보자 직속 위원회는 ▲ 신복지위 ▲ 사회대전환위 ▲ 미래경제위 ▲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 ▲ 균형발전위 ▲ 평화번영위 ▲ 실용외교위 ▲ 안전사회위 ▲ 부동산개혁위 등 총 9개로 꾸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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