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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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인 26일 "우린 이분(박 전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고 본받아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년이 되었지만 지금 우리는 이 거목의 열매를 따먹으며 산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이 된 기적은 이분께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국민과 함께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 국난을 맞아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의료 시스템 덕분인데, 이것은 이분께서 최초로 시행한 의료보험제도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다시 한번 거인의 숨결을 느끼면서 숙연한 기분이 든다"고도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