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합격자 23세…25∼29세가 76%
외교관후보자 41명 최종합격…여성 63%·평균연령 26세
2021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41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5일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총 4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천490명이 응시해 1차(공직적격성평가), 2차(전문과목평가), 3차(면접) 시험을 치렀다.

올해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63.4%(26명)로, 지역 외교 분야를 함께 선발한 지난해 52.9%(27명)보다 10.5%포인트 증가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 26.7세보다 0.5세 낮아졌다.

25∼29세가 75.6%(31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가 19.5%(8명), 30∼34세는 4.9%(2명)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3세 남성과 여성 각 1명이었다.

또 지방인재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 1년간 교육을 거친 뒤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