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아동수당 지원 대상, 8세 미만으로 확대"

문 대통령은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국방예산을 55조2천억 원으로 확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연평균 6.5%의 높은 국방예산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며 "군 장병 봉급과 급식비를 크게 인상하는 등 장병 복지를 강화하고, 첨단 전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미동맹 강화와 주변국 협력 증진에 더하여 다자외교와 중견국 외교를 강화하고, 그린·디지털·보건 부문을 중심으로 ODA 예산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예산은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기도 하다"며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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