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창원서 도시재생 박람회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제3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산업 정보공유와 교류로 최신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 등 12개 협회가 주관한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도시재생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재생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2019년 인천에서 제1회 박람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제2회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스마트혁신과 그린뉴딜을 통한 도시 활성화, 도시재생의 성공사례, 주택 정비, 민간참여, 지역 균형 촉진을 통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홍보의 장이 마련된다.

경남 도내 18개 시·군이 경남 공동 전시관을 운영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과 우수사례를 알린다.

경제·문화·생활공동체 구축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스마트 산단 등 경남도가 추진하는 도정 핵심 정책도 홍보한다.

경남 도시재생 사진전,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 도시재생 아이디어&UCC 영상 제작 공모전, 도시재생 지역대표기업 경진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도시재생과 청년'이란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에 청년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경남도는 마산 국화축제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 행사 축소, 발열 점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