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명 신규 확진…6개 시·군서 기존 접촉자 산발 감염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5명, 김해 4명, 진주·거제 각 2명, 양산·함안 각 1명이다.

해외 입국한 러시아 국적의 김해 확진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 가운데 창원 확진자 2명은 지역 내 공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창원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명이다.

창원 확진자 1명은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창원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회사Ⅲ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회사Ⅲ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중 6명은 지인과 가족,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거제 확진자 2명은 경북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천427명(입원 318명, 퇴원 1만2천73명, 사망 3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