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정한 인천 수돗물 새 이름 '인천 하늘수'
인천시는 인천 수돗물 이름을 '미추홀참물'에서 '인천 하늘수'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시민 대토론회 온라인·현장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인천 하늘수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인천,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뜻을 담았다.

인천시는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 2020년 수돗물 유충 사태를 겪은 후 대대적인 시설 개선과 수돗물 혁신 사업을 추진한 끝에 지난달에는 수돗물에 대한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인증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