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로 자가격리자 관리 '누구콜' 1년 연장
서울시는 인공지능(AI) 전화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 서비스를 내년 9월까지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9월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누구 케어콜'을 자가격리자 관리에 적용했다.

애초 서비스 기간은 지난달까지였으나 이번에 1년 더 연장했다.

누구 케어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가 자가격리자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통화 내용은 각 자치구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시가 25개 자치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189명 중 182명(96.3%)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