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5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전반적으로 비가 내리고 특히 강원도 판교군 등 일부 지역에서 30∼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비(호우) 주의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해당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별로는 평양과 신의주, 사리원, 해주, 강계, 혜산, 남포 등지에 오후까지 비가 온 뒤 흐리겠다.

평성과 함흥, 개성은 저녁까지 비 소식이 있겠다.

평양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0도 높은 20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1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가끔 비, 20, 70
▲ 중강 : 구름 많음, 14, 20
▲ 해주 : 흐리고 가끔 비, 22, 60
▲ 개성 : 흐리고 가끔 비, 25, 60
▲ 함흥 : 흐리고 비, 15, 60
▲ 청진 : 구름 많고 한때 비, 14, 6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