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잇단 수상…가을 관광지 홍보
전남도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가을 관광지 홍보를 통해 최우수 부스 운영상과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난 19일까지 열린 제23회 부산 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전남관광자원 홍보 등으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부산지역 전남상품 운영여행사인 대륙항공여행사·경희관광여행사 등과 마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 관광상품 운영방안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관광통계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정책·관광 혁신서비스 창출, 스마트 관광시대 온라인여행사 플랫폼 창업사례 등 다양한 스마트관광 흐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여행 조기 예약 할인상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오는 11월 이후 운영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 지난 7월 완화한 전남 여행상품 인센티브 지원 조건과 지원액 상향 등을 관련 여행사에 안내해 전남 여행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서류도 기존 이용확인서 등 5개 종류에서 영수증만 제출하도록 간소화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청정 전남에서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더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치면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