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 전 전용기 안에서 추석 명절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 전 전용기 안에서 추석 명절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세계 5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뉴욕에서 자랑할 만한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SNS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 다음이고 아시아에선 당당히 1위"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위에서 무려 다섯 계단 상승했고, 아시아 1위를 한 것도 최초"라며 "혁신 역량 상위 20개국 중 가장 큰 상승을 이룬 것으로, WIPO는 '눈부신 도약(Spectacular Jump)!'이라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래를 위한 투자로 평가되는 ‘인적자본 및 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GDP 대비 특허 출원, 정부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 수출 비중 등 9개의 상세지표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코로나 등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의 과감한 혁신과 미래 준비가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반도체,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산업, K-팝과 K-영화 등 한류 문화, R&D 투자와 IT 인프라, 디지털 뉴딜 등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민간의 기술혁신이 함께 어우러져 이룩한 결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확실한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풀어 나가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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