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보탬 되는 일 하고 정치 떠나겠다"…목포·여수 방문
추석 연휴 셋째 날 전남 찾은 이낙연 "마지막 기회 달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0일 전남 목포를 찾아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이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호남을 위해 뭔가 더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정치를 떠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에서 나서 호남에서 자랐고 호남에 제 뼈를 묻겠다"며 추석 연휴 이후 예정된 호남 순회 경선 투표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 전 대표는 "호남이 해야 하는 역할이 더 커졌다"며 "순회 경선이 활력을 키울 것인가 사그라들 것인가는 호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선이 지금처럼 밋밋해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며 "결선까지 가면 활기와 감동,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목포의 전통시장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장바구니를 어깨에 메고 과일, 채소, 고기, 떡 등을 사며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파란색 바람개비를 손에 든 지지자 30여 명이 이 전 대표의 목포 동부시장 방문을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수 진남시장과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전남도민에게 지지 호소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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