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내외 장병에 추석 격려 전화…완벽한 대비태세 당부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일 추석을 앞두고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백마고지 유해 발굴을 지원하는 육군 일반전초(GOP) 대대장, 서해 실종자 탐색에 참여하는 해군 제주함장, 여군 최초 KF-16 전투비행대대장과 해병대 대대장 등과 통화했다.

서 장관은 "국군장병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정성과 책임을 다해주고 있는 덕분에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평화롭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국군대전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하는 간호장교, 청해부대 감염자 국내 이송(오아시스 작전)에 참여했던 조종사,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구조(미라클 작전)를 지원했던 미국 중부사령부 협조단장에게도 격려 전화를 했다.

오후에는 해외파병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오아시스와 미라클 작전에 기여한 현지 국방무관에게도 전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