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2명 신규 확진…백신 접종 1차 70.4%, 2차 42.8%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8명, 김해 6명, 거제 3명, 양산 2명 사천·함안·고성 각 1명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인 김해 확진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전체 확진자 중 8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6명은 경기도와 부산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함안 확진자는 지역 내 제조회사Ⅱ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함안 제조회사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820명(입원 480명, 퇴원 1만307명, 사망 33명)으로 늘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도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233만명을 넘어 인구 대비 7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204일 만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도민은 142만명을 넘어 인구 대비 42.8%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접종 관계자 노고로 1차 접종률 70%를 달성했으나,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