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된 최재해 전 감사위원. 사진=연합뉴스
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된 최재해 전 감사위원.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회에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최 후보자를 차기 감사원장으로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사퇴한 지 78일만이었다.

최 후보자는 행시 28회로 감사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줄곧 감사원에 몸을 담아왔다.

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되면 1963년 감사원 개원 이래 첫 내부 인사 출신 감사원장이 된다.

최 후보자는 앞으로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을 거치게 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