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누리·미소·단누리·아름누리·단연39호…노동력 부족 해결 기대
고당도·껍질까지 맛있다…경남농기원, 육성 단감 신품종 첫선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누리, 미소, 단누리, 아름누리, 단연39호 등 육성 단감 신품종 현장품평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올누리' 단감은 9월에 수확하는 고당도 대과종으로, 단감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겨냥한 품종이다.

올누리는 일본 품종 '태추'에 비해 보름이나 이른 9월 24일께 완숙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소' 품종은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단누리'는 나무에 고르게 착과되지 않는 태추의 단점을 개선했다.

'아름누리'는 크기가 작아 한입에 먹기 좋고 '단연39호'는 껍질까지 맛있는 우수한 품종 특성을 갖고 있다.

경남농기원은 품평회에서 신품종 단감에 대한 특성 설명과 보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고당도·껍질까지 맛있다…경남농기원, 육성 단감 신품종 첫선
김은경 연구사는 "이번에 육성한 단감 신품종을 조기 보급하면 추석부터 출하가 가능해 단감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해결과 소득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