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경선 D-10…이재명·이낙연 후보 지지선언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순회 투표(26일)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이낙연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각계의 선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북 청년 기업인·농수산 경영인 등은 1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락에 떨어진 민생과 지방 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지도자는 강한 신념과 돌파력,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이 지사라고 판단해 2만1천여 명이 뜻을 모아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억강부약(抑强扶弱·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과 공정한 경제 상생 협력을 기치로 내건 이 지사가 경선에서 승리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과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도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과 시민들은 이 지사의 압도적 경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내년 대선 승리를 상징하는 2천22명의 뜻을 같이했다"며 지지를 천명했다.

이어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말처럼 그동안 전북은 민주정권 창출의 산실이었다"면서 "전북에서 (이 지사의) 대세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캠프 전북본부'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지역경제를 살릴 이 지사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부인 주민들도 김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지역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이 지사를 지지한다"며 힘을 보탰다.

민주당 전북 경선 D-10…이재명·이낙연 후보 지지선언 이어져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선언도 잇따랐다.

한국노총 건설산업인 노동조합 전북본부는 이날 도의회에서 "도내 14개 시군 1만여 명의 기술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신뢰를 얻어 나라를 안정시켰다"며 "실력과 경험, 훌륭한 인품을 가진 이 전 대표야말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며 지지 기자회견을 했다.

도내 지방의원 45명(도의원 10명·시군의원 35명)도 이날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전북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도지사, 국무총리, 당 대표 등을 두루 경험한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볍고 말이 앞서는 정치인은 위험하다"며 "퇴영적 세력에 맞설 수 있는 흠결 없는 후보만이 본선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만큼 '대한민국호'를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깨끗하고 노련한 이 전 대표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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