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2030부산엑스포, 국가적 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3일 부산을 방문해 "2030부산엑스포는 국가적 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엑스포는 단지 지역사회 일이 아니고, 우리 국가 전체의 어떤 균형 발전을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가 전체가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을 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부산 등 원전 인근 지역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전력 요금 체계와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하루 유엔기념공원, 부전시장, 부산역 인근 돼지국밥 거리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