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51)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내년 충북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부의장은 7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제천은 인구 13만명 벽이 무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민선 8기 제천시장이 되면 시정의 목표를 오로지 인구 증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제천시장 출마 선언
그는 임기 내 15만 자족 강소도시 탈바꿈,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 적극 추진, 의림지 국가정원(자연정원) 조성,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전(제천역 옆), 공공병원 유치, 장락동 연탄 야적장 이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전 부의장은 제천고와 중앙대(광고홍보학과)를 나와 불교방송 프로듀서, 한국종교신문 기자, 한중교류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상천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장 전 부의장(이상 민주당), 김창규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사무국장, 최명현 전 제천시장(이상 국민의힘) 등이 자천타천으로 내년 제천시장 선거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