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관광 홍보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 티저 영상 공개
강원 원주시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 중인 관광 홍보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러브 인 블랙홀'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사회관계망(SNS)상에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해 만든 드라마 형식의 영상 콘텐츠다.

총 12부작으로 1편당 10분 내외로 구성된 '러브 인 블랙홀'은 17일 오후 6시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빅픽처 마트)을 통해 첫 방송 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특히, 출연자들이 OST에도 직접 참여해 완성도 높은 노래로 원주시 홍보에 나선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화이트홀의 단서를 토대로 사랑을 찾아 나서는 본격 SF 판타지 로맨스물로 소금산 출렁다리와 강원감영, 동화마을 수목원, 행구수변공원, 미로예술시장, 뮤지엄 산 등을 배경으로 담아 원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그룹 BAE173 한결과 도하, 우주소녀 설아, SF9 재윤, 다이아 기희현, 권오중 등이 주연을 맡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원주를 친근하고 강렬하게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