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충남·세종 방문…홍준표 제주, 유승민은 포항으로
국민의힘, 이틀간 후보자 등록…대선 경선버스 출발
국민의힘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선 경선에 참여할 공식 후보 등록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8명, 10월 8일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차례로 압축한 뒤 11월 9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전망이다.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중원인 충남과 세종을 찾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방문한 뒤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와 세종 선영을 찾는다.

논산 파평윤씨 종친회, 공주 산성시장, 공산성 방문자 센터도 잇달아 방문한다.

'풀꽃'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차담회도 할 예정이다.

홍준표 의원은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 6·25 참전 기념탑에 참배한다.

오후에는 제주도당 당원들과 만난 뒤 기자간담회를 연다.

유승민 전 의원은 포항 포스코 제철소를 찾는다.

유 전 의원은 포항시의 청년들과 만난 뒤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현황을 점검한다.

저녁에는 대구에서 2030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전 국회 앞에서 언론노조가 진행하는 언론중재법 저지 행사를 격려 방문한다.

이어 명동성당 앞에서 자영업 연대가 진행하는 품앗이 운동 챌린지에 참여한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부동산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검증 받겠다는 의지 표명 차원에서 오전 국회에서 자신의 재산 내역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명동역 앞에서 자영업 연대의 품앗이 운동에 참가한 뒤 오후에는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복지국가실천연대와 정책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하고, 장성민 전 의원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언론중재법 철폐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