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 현장 찾아 지역 치안정책 발굴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목포·해남경찰서 등을 찾아 일선 치안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민과 만나 현장 여론도 수렴했다.

현장 방문은 지역 치안 현황을 파악해 전남형 자치경찰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섬 지역 도민 안전을 담당하는 압해파출소도 방문해 신안 갯벌의 세계 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치안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안전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일선 자치경찰 사무 유공자와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여한 자율방범대 등 협력기관(장)에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만형 위원장은 "도민 생활안전을 위해 일하는 자치경찰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치안유지 활동에 힘써 달라"며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내 21개 경찰서 등 치안 현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