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외교부-정부민원콜센터 직원 등 4명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기재부 직원 A씨는 세종청사 4동 5층과 서울청사 본관 10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27∼29일 서울청사에서 근무한 뒤 30일 연가를 내고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달 1∼2일 서울청사, 3일 세종청사에서 근무했으며 4일 서울청사로 출근한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청사 별관 10층에서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B씨는 이달 2∼4일 휴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확진자 접촉 사실을 통보받고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과천청사 2동 6층에서 근무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상담사 C씨는 이달 2∼4일 출근해 근무했으며 전날 의심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40분께 확진 통보를 받았다.
과천청사 통근버스(상계 출발 노선) 운전기사인 D씨는 이달 2∼4일 통근 버스를 운행했다.
D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전날 개인적으로 선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오전 8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했다.
또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직원들은 세종청사 60여명, 서울청사 해당국 48명, 과천청사 해당 층 140여명, 해당 노선 통근버스 탑승직원 26명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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