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재미동포 청소년 20명 한국 홍보대사로 양성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재미동포 청소년 20명을 한국 홍보대사로 양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현지시간 5일 오전 1시간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이 특강을 하는 데 이어 '한국을 어떻게 미국에 알려야 하는지', 글로벌 청원과 포스터 제작을 이용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교육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미국 비영리단체 '샌디에이고 한국의 집'(회장 황정주)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반크는 앞서 2019년 11월 샌디에이고 한국의 집과 한국 바로 알리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의 집'이 있는 발보아 파크는 연간 1천 5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지다.

황정주 회장은 2013년 같은 이름의 비영리단체를 설립했고, 발보아 파크에 입주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발보아 파크에 '한국의 집'이 설립됐고, 지난달 25일 한국관 개관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28일 개관 행사가, 10월 23일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의 밤' 문화행사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반크, 재미동포 청소년 20명 한국 홍보대사로 양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