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일 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평양·신의주·나선·해주·개성·평성·남포·사리원시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방송은 이달 들어 폭염이 수그러들고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7일까지 비가 내리고, 평안북도를 비롯한 서해안과 자강도·함경남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순과 하순에도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자주 흐리고 비가 내리며 서해안과 동해안 중부 이남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9월 상순까지 태풍의 영향도 1∼2회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평양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도 높은 2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비, 30, 60
▲ 중강 : 구름많고 한때 비 곳, 32, 60
▲ 해주 : 흐리고 가끔 비, 31, 60
▲ 개성 : 흐리고 비, 31, 60
▲ 함흥 : 맑음, 33, 10
▲ 청진 : 구름 많음, 30, 2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