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은 이번주 조직 확장과 TV토론으로 격돌한다.

1일 현재 모집된 2차 선거인단은 175만 명을 넘어섰다.

2차 모집이 오는 3일 종료되면, 최소 3차례 걸쳐 진행되는 선거인단 대결은 반환점을 돌게 된다.

각 캠프는 풀뿌리 조직까지 총동원에 선거인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된 현실에서 전화와 문자, SNS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與경선, 조직·2차토론 격돌…尹 상대 경쟁력 논란도 예고

본경선 두번째 TV 토론(4일)도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노골적인 설전이 예상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후보의 옛 전남지사 공약 이행률을 도마 위에 올리고, 이낙연 후보는 지역주의 논란을 집요하게 파고들 태세다.

정세균 후보는 이낙연 후보 측의 단일화 프레임을 깨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후보는 정책 비전을 부각하고, 김두관 후보는 양강 후보를 두루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진 후보는 정책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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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유불리 분석에서도 '이재명 대 이낙연 구도'가 그려지는 분위기다.

맞대결 구도가 선명해진다는 점에서는 당내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통화에서 "이낙연 후보의 문제는 '과연 본선에서 윤 전 총장을 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당내 1위이자 영남 출신인 이재명 후보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대로 친문 지지층 결집으로 이낙연 후보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여야 대결 구도가 분명해지면서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결집할 수 있다"며 "이낙연 후보가 친문 결집의 수혜자가 될 수 있고, 추미애 후보도 저격수로서 해야 할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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