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착한 소비' 캠페인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음식점과 이·미용실, 꽃집 등에서 지출한 영수증 5만원 이상을 모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내면 생활용품(주방세제 등)을 지급한다.

단, 영수증은 7월 30일 발행분부터 유효하다.

민간 기업(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의 자발적인 물품 후원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또 '우리마을 우리가게 우리함께 지켜요' 행사로, 각종 직능단체에서 모임 제한으로 축적된 회비를 활용해 회원의 기념일에 관내 업체에서 꽃바구니·케이크 등을 구매해 선물하도록 유도한다.

서울 양천구, 소상공인 돕는 '착한 소비' 캠페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