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56%가 수도권"…'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도 건의

이시종 충북지사가 28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이 조기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국회 찾아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지원 요청

이 지사는 이날 국회를 방문, 박 의장에게 "정부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시행해 연말까지 확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충북도는 전했다.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장인 이 지사는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인구 중심의 단원제 국회에서는 수도권 의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비례대표를 수도권에 포함한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이 56대 44로 나타나고 있어 국회의 지역 대표성이 결여되고 균형발전에도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근본적으로 책임지는 헌법기관이 필요하며, 헌법 개정을 통해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하고 상원에 지방자치와 분권, 균형발전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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