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온라인 민원창구 '온통서산' 업무표장 등록
충남 서산시는 온라인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의 업무표장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시가 특허청에 업무표장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이다.

온통서산은 앞으로 10년간 지식재산권 보호를 받게 됐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서산'이란 뜻의 온통서산은 시가 2018년 9월 개설한 전국 최초의 소셜미디어(SNS) 온라인 민원창구다.

이를 통한 민원처리 건수가 2018년 303건, 2019년 390건, 2020년 1천43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처리 건수는 1천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배나 증가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산시 온라인 민원창구 '온통서산' 업무표장 등록
온통서산이 새로운 민원창구로 주목받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제약 없이 휴대전화나 PC 등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데다, 처리상황과 결과까지 쉽게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성환 시 공보담당관은 "업무표장 등록으로 시 대표 소통 브랜드인 온통서산의 공신력과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며 "민원 처리 만족도 향상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