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비군 훈련 재개, 결정된 바 없어…코로나 상황 고려"

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예비군 훈련 재개와 관련, "결정된 게 없다"고 8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라든지 훈련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방부가 이달 중 재개 여부를 최종 판단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소 혹은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 대변인은 최근 일부 매체가 군내 연간 훈련계획 지침을 근거로 하반기 동원 예비군 훈련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연간 계획은 (원래) 항상 수립돼 있다"며 "소집훈련의 경우 과거에 하지 않았을 때도 (계획상에) 고시는 돼 있었고, 계획이므로 변경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968년 예비군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실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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