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흑석동에 고교 들어선다…도시재정비위 통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고등학교를 유치하려는 주민 숙원사업을 뒷받침하는 계획이 통과됐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5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 대한 이 안에는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사회복지시설'로 돼 있는 기반시설을 '학교시설'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흑석동에 고교를 유치해 새로운 학교시설을 건립하고 인근 지역 거주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흑석동 일대 교육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고교는 대우건설이 시공할 1천517가구(임대 258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 안에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흑석동에 고교 들어선다…도시재정비위 통과

위원회는 같은 회의에서 미아중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에서 2017년 직권해제된 강북구 미아동 62-7 일대 강북4존치정비구역은 구청장 요청에 따라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돼, 관계 법령에 의한 개별 건축 등이 가능해진다.

성내1, 천호3 재정비촉진구역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된다.

반대로 천호8 존치정비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가능해진다.

서울 흑석동에 고교 들어선다…도시재정비위 통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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