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첫날에 20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선거인단은 오는 11일 예비경선과 9월 본경선에서 여당을 대표할 후보를 직접 선출한다. 주요 캠프는 조직을 총동원해 선거인단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6일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21만1877명이 선거인단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앞서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내손내찍’(내 손을 내가 찍는다)할 선거인단 모집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뜨거운 열기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탄핵 정국을 거치며 당을 향한 관심이 폭발한 19대 대선 선거인단 모집 첫날(30만 명)에 버금가는 신청자 수에 고무된 반응이 나온다.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인단 규모는 214만 명이었다. 강훈식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은 “선거인단 모집 목표치는 200만 명”이라고 밝혔다.

11일까지 신청을 마친 선거인단은 예비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비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 당원조사 5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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