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소식]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 착공
(양구=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이 해안면에 추진하는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DMZ 펀치볼 지방정원은 23㏊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습지, 소나무 숲, 미석 공원 등 테마정원과 방문자센터, 주차장, 야외무대, 체험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정원 조성으로 해안면이 보유한 기존의 산림생태 관광자원, 안보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노릴 계획이다.
또 원활한 국비 지원을 위해 순천만과 태화강에 이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다른 지방정원과 차별화해 정원 문화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소식]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사업 착공
지리적표시 마친 '양구시래기' 300㎏ 첫 출하

(양구=연합뉴스) 강원 양구군 해안면 농특산물인 시래기가 지리적표시 등록 후 처음으로 '양구시래기' 이름을 달고 6일 출하됐다.
이날 출하된 양구시래기는 1㎏들이 300상자로 전량 양구명품관으로 납품됐다.
양구시래기를 지리적표시제 제109호로 등록한 양구시래기생산자연합회는 지난달 총회를 열고 제도 설명과 인증된 개별 선별장 사용 등 지리적표시 상품 생산대책을 마련해 이날 출하했다.
이석균 연합회장은 "올해 시래기 작황에 따라 내년에 지리적표시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는 어떤 상품의 특정 품질이나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그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한 경우 그곳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양구군은 2017년부터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해 지난해 2월 취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