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음식물 쓰레기 무상수거를 9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강남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소형 음식점 1만곳의 음식물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해왔다.

애초 6월 말까지 수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에 기간을 연장했다.

무상수거 대상 음식점은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납부필증 없이 수거전용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면 된다.

각 사업장이 무상수거로 받는 혜택은 한 달 평균 3만4천100원이라고 강남구는 전했다.

서울 강남구, 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무상수거 3개월 연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