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 4건 확인
전북도는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4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서울·경기 지역에서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변이 의심 사례를 중심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인 만큼 검출률 등을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전날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6명이 추가 확진됐다.

22일 2명, 23일 4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두 전주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고, 방학을 맞아 귀향한 대학생은 21일부터 증상을 보이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330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