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시정 브리핑…"역대 최대 투자 유치"
오세현 아산시장 "빠른 성장, 첨단산업 태동 도시로 도약"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22일 "아산은 지난 3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도시로 도약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3주년 시정 브리핑에서 "3년 전 제시한 '50만 자족도시 아산'이라는 비전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과 힐링 온천 기반 재활 헬스케어 산업 육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노력을 열거하며 "아산시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 재편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민선 7기 3년 동안 국내 39개사 9천338억원, 국외 5개사 2억2천369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역대 최고 규모의 성과를 냈다.

그는 그러면서 "2022년 아산∼천안 고속도로, 2023년 서해안·장항선 복선전철과 서해내륙 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아산 신도시와 수도권의 접근성을 높일 1호선 탕정역이 오는 9월 개통하는 등 교통망 확충 성과도 컸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남은 임기 1년은 지난 3년간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