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술전람회 '아트 광주 21' 10월 28일 개막
국내외 미술시장 흐름을 조망하는 광주 국제미술 전람회(아트 광주 21)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윤익(미술 문화기획자) 총감독을 중심으로 한국예술진흥회가 주관해 '행복한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갤러리 부스 82개, 아트 광주 자체 기획전 부스 18개 등 100개 부스로 구성된 전문 아트페어다.

자체 기획전 부스는 갤러리와 연계하지 못한 지역 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수집가, 갤러리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미술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아트마켓 전시, 자치구 문화공간·공공기관·기업 등과 연계하는 미술 문화강좌, 지역 미술 레지던스 작가 소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갤러리와 작가는 오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아트 광주 21'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수집가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미술 장터이자 시민이 부담 없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기는 미술 문화가 확산하고 예향 광주의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