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공군간부 등 군내 2명 추가 확진…미군도 4명 늘어(종합)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확진자는 공군 간부와 육군 병사다.

경기 오산의 공군 간부는 민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이 간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다.

강원 화천의 육군 병사 1명은 전역 전 휴가 중 가족 확진으로 격리됐다가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명이다.

30세 미만 장병 백신 접종 인원은 24만9천427명으로, 접종 대상자(41만4천여 명) 대비 60.1% 수준이다.

한편 주한미군 사령부도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했다.

확진자들은 캠프 험프리와 캠프 호비, 군산 공군기지 등의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90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