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 대통령은 영국, 호주, EU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함께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K-방역과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그린과 디지털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G7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또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청와대는 추진 또는 협의 중인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G7 회의 참석 이후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 초청으로 6월 13일~15일에는 오스트리아를, 15일~17일에는 스페인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