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상무위원 24명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의 후보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상무위원 24명 "이재명 지지"
이들은 11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 지사가 평소 주장하고 행동으로 보여준 정치적 소신과 정치 지향점이 현재 대한민국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쟁점은 정책 실현 의지와 정책을 구현해내는 돌파력인데 이 지사가 가진 돌파력이야말로 대선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당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 지사의 대통령 당선은 심각하게 왜곡된 대구 정치 지형을 가장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당 당무위원 수는 3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