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85만5천642명↑ 하루최다…총 845만5천799명, 접종률 16.5%
국내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하루 접종자 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85만5천642명으로 집계됐다.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전날 시작되면서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74만9천228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만6천414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845만5천79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16.5%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570만1천55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75만4천240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9천856명 추가됐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천81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만1천45명이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9만9천853명으로, 인구 대비 4.5%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61만9천311명이 아스트라네제네카, 168만542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46만6천321명)의 45.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5.0%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373만225명)의 접종률은 1차 73.8%, 2차 45.1%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한 누계 접종 건수는 1천75만5천652건으로 접종 개시 101일 만에 1천만건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예약자 89만4천133명(6일 0시 기준)이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을 접종한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가운데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사전 예약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진행된다.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이 대상이며 오는 15∼26일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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