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지 모임 '신복지 울산포럼' 출범식서 특강
이낙연 "울산 공공의료체계 확립·먹는물 문제 해결에 최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5일 울산의 현안인 공공의료체계 확립과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책임지고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울산시 남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복지 울산포럼' 출범식에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울산은 의료체계가 취약하다"며 "울산 시민이 희망하는 대로 공공의료체계가 조속히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낙동강 물을 되살려 운문댐 물을 울산 시민에게 제공해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사연댐 수위를 낮춰 반구대 암각화를 살리겠다"며 "낙동강 살리기가 그린 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구대 암각화, 대곡천, 태화강 일대를 새로운 생태문화 관광벨트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울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융복합단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돕겠다"며 "이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전체의 탈탄소를 앞장서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울산 공공의료체계 확립·먹는물 문제 해결에 최선"
신복지 울산포럼은 이 전 대표의 지지 모임 합동으로 출범했다.

수석상임대표는 심규명 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맡았으며, 공동대표로는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 손영식 울산대교수협의회 회장 등 45명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