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들에 '노쇼 백신' 접종 제안…"국민 안심 시켜야"
송영길, 문대통령에 "전작권 회수, 기한부로 바꾸는 노력해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6일 "전시작전권 회수를 조건부에서 기한부로 바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여전히 전작권 회수는 조건부인데, 이 조건이 언제 달성될지 하세월이고 조건의 달성 여부도 미국이 판단하게 돼 있어 우리 공간이 너무 축소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사일 지침 폐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시대의 위대한 업적이고, 우주 공간이 열리고 우리 방위에서 자주적 공간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또한 "싱가포르, 판문점 회담을 기초로 외교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커다란 성과가 아닌가 싶다"며 "정부가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검토해 제출한다면 초당적으로 해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한미 백신 파트너십과 관련해서도 "위대한 외교적 성과"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신 기술 이전에 대해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병입 수준'이라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이것은 시작이고 바로 약품과 시설을 준비한다고 한다.

기술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이 단계적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여야 대표들부터 선언적으로 '노쇼'(접종을 예약해놓고 현장에 나오지 않는 것) 백신을 맞아 국민들의 접종을 독려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