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00명이 연말까지 정책과제 발굴…내일 온·오프라인 병행 출범식
청소년이 만드는 '공정 정책'…2021년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청소년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 '2021년 청소년특별회의'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공정'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500명의 청소년은 연말까지 공정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더 수월하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온라인소통팀 규모를 기존의 두 배인 40명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제안 기능도 개설했다.

여가부는 이달 30∼31일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맞아 기후환경에 대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정부 관계자와 청소년 대표 등 50명만 현장에서 참석하고 나머지 5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자립을 주제로 모두 33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 중 32개 과제가 수용돼 '청소년 취·창업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 등이 실제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참여 기회 확대와 참여 결과가 효과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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