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조요섭 전 수석부회장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는 최근 한인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회장에 조요섭 후보가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조 후보는 현지 시간 15일 열린 선거에서 홍승필 후보를 누르고 제16개 회장에 뽑혔다.

임기는 2년이며 3만여 명의 한인을 대표한다.

그는 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센터 운영을 비롯해 '청년위원회' 신설,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복지 상담 서비스 운영, 무료 사랑의 식료품 제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민속 전통 행사 유지 발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조 신임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국과 인적, 물적 교류가 두절돼 한인사회의 경제가 크게 위축했다"며 "이를 타개하고 한인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체육교육과는 졸업한 후 씨름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1999년 뉴질랜드에 이민해 건강원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12대 한인회 회장 권한 대행을 비롯해 자문위원,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봉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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