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올해 연구개발사업 중점 추진전략 발표
전남 한우육종연구센터 신축·영농형 태양광 모델 개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신품종을 개발하고, 농사도 지으며 별도 수익사업도 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도 내놓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중점 추진 전략'을 확정해 발표했다.

주요 사업은 ▲ 경제성 있는 신품종 개발 ▲ 빅데이터 활용과 스마트팜·▲ 기후변화 대응 및 특화작목 육성 ▲ 안전먹거리 생산·가공 ▲ 환경친화형 축산기술 등 5대 중점 연구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올해 확보한 연구 예산은 지난해보다 104억원 증가한 247억원이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벼·버섯·양파·화훼의 신품종을 개발하고, 우수품종은 전문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빅데이터와 스마트팜 분야는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작업 효율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작물의 재배환경·생산·유통 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과 농작업의 편이성 향상을 위한 로봇 활용 기초기술도 함께 연구한다.

기후변화에 맞춘 농작물 재배시기를 재설정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정부 '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태양광으로 전기도 생산하고 농사도 짓는 영농형 태양광 최적 모델 개발에 나선다.

또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에 대응한 퇴·액비 활용기술 개발, 농작물 생산성을 위협하는 돌발 병해충 대응기술도 연구한다.

축산분야는 보증씨수소 선발 등 체계적 연구를 위한 한우육종연구센터를 신축한다.

축산냄새 저감 문제 해결, 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와 다양한 가공제품도 개발한다.

박병준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5대 중점분야 연구를 통해 전남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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