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사위 간사에 박주민 내정…"민생·개혁입법 열심히"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신임 간사로 박주민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박 의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완전 박탈)으로 표현되는 검찰개혁 과제에 주력해온 당내 대표적인 친문 강성 인사 중 하나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얼마 전 윤호중 원내대표로부터 간사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민생·개혁 입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 내정은 현재 간사인 백혜련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자리를 내려놓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박 의원은 전임 지도부 체제 검찰개혁특위에서 수사·기소권완전분리TF 팀장을 맡아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논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김용민 최고위원과 김남국 의원 등 이른바 '처럼회' 소속 초선들과도 가깝다.

박 의원은 오는 25일쯤 전망되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데뷔 무대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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