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 평창군 에코 힐링로드 구축
강원 평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하는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에코 힐링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평창지역 주요 웰니스 관광지는 올해 준공 예정인 방림면 글램핑장을 비롯해 블루스밸리, 평창읍 올림픽시장, 남산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노람뜰 평화길, 남산 산림욕장 순환데크, 뇌운계곡, 바위공원, 돌 문화체험관,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에코 힐링로드'는 카라반 체험이 가능한 블루스밸리 및 올해 개방 예정인 방림 야영캠핑장에서 시작해 올림픽시장 등을 거쳐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을 종점으로 구성됐다.

산림 중심의 자연 관광과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물을 접하거나 자연 속 숙박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에코 힐링로드를 걸으며 산림욕과 명상, 숲 체험, 음악 감상 등을 하면서 온전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힐링과 명상, 건강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많아졌다"며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산림 관광지를 연계해 에코 힐링로드가 한국관광공사 지정 웰니스 관광지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