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봄 공백을 막는다'…횡성군 야간 돌봄 시행

강원 횡성군은 오는 6월부터 야간 돌봄을 보장해 보호자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 돌봄 공백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행복 돌봄 인증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지역 시군 가운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기 요양기관에서 운영 중인 보호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주로 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해 어르신이나 보호자를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현재 장기 요양기관 주야간 보호 서비스는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어르신과 보호자의 다양한 생활환경 변화나 다변화된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한계로 돌봄 공백이 있었다.

이 제도는 지난 1일 시행 공고돼 지역 시설 신청을 받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의 장기 요양 등급 평가 5단계 중 상위 2위 등급인 B등급 이상이어야 시설 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최초 설립 후 270일 이상 운영한 시설 중 최근 3개월간 이용 인원이 정원의 70% 이상인 경우에 한 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관 심사는 28일까지이며, 결과는 6월 1일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행복 돌봄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시설은 시범사업으로 횡성군수 인증을 통해 6개월간 야간 운영 및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주야간 보호 서비스 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최소 오후 8시∼최대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

장신상 군수는 "행복 돌봄 인증제 운용으로 어르신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을 받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각종 노인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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